- 알고 싶은 지식, 어떤 질문이나 의문이 생겼을 때
그 질문의 힌트를 줄 법한 책을 읽는다. - 흥미로운 이야기를 발견했을 때
오..? 하는 설정의 소설이나 만화를 읽는다. 주로 제목에서 ‘멈칫’하고 줄거리를 보고 끌리면 읽기 시작한다 - 흥미로운 저자를 발견했을 때
어떤 특정인에게 관심이 있고 그 사람의 내면과 생각이 궁금할 때. 배우 박정민의 에세이가 그랬고 이석원님의 블로그가 그렇고 이슬아님의 에세이가 그랬다. - 책을 읽다보면 내 안에 물감처럼 퍼지는 문장을 만날 때가 있다. 한번도 느낀 적도 생각해본 적도 없는 ‘감정이나 생각’이 그 문장을 읽음으로써 처음 떠오를 때도 있다. 그 때 휘몰아치는 마음, 감동이라 할지 안심이라 할지 그 느낌을 좋아한다
- 어떤 표현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. 예쁜 사람을 보면 눈길이 가고, 귀여운 동물을 보면 미소가 번지듯 표현 그 자체로 아름다운 문장은 마음 속 깊은 여운을 남긴다.
황지우의 너를 기다리는 동안와 박준 시인의 운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이 참 좋았다. - 빠르게, 한계없이 어떤 세상이든 들어갈 수 있다.
인터넷을 좋아하는 이유와 비슷한데 나에게 좀 더 주도권이 있다는 점에서 인터넷과 다르다 - 생각이 펼쳐진다. 쓰고 싶어진다.
내 안에 있던 것들이 형태화되어가는 게 좋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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